본 글은 앞선 글 [ICN/HAN 베트남(하노이) 여행 계획]을 기초로 3박 4일 하노이 여행을 정리한다.
목차
0. 여행 요약
0.1 여행 일정 요약 <<< 작성중
0.2 여행 특이사항 요약
0.3 여행 지출 요약
0.4 하노이 분위기
1. 일차 - 도착하니 밤이라 스킵..!
2. 일차
3. 일차
4. 일차
5. 여행 소감
0. 여행 요약
베트남 하노이는 수도인 것에 비해 볼 것은 별로 없어서 롱비엔 역 주변, 서호 주변을 보라고 하더라.
그래서 첫날, 둘째날의 일정은 해당 지역 주변에 몰빵했다.
0.1 여행 일정 요약
0.2 여행 특이사항 요약
0.4 하노이 분위기에서 서술하겠다.
0.3 여행 지출 요약
산책하듯이 계속 걸어다니고 좀 없이 돌아다녀서 싸게 다녀왔다.
카드 안되는 줄 알고 여행 마지막엔 돈이 좀 쪼들렸는데, 4일 부터는 카드로 쓰고 다녔다.
다음에는 혼자 싸돌아다니지 말고 관광 투어라도 결제해서 다니자.
그리고 그랩을 많이 타고 다녔는데 쓴 기억이 잘 안나지만 쌌기 때문에 만원 꼴이라 하자.
체감 물가
마트, 공산품 가격은 한국과 유사
식당 가격은 30~50% 수준이다.
일별 지출 평균 : 6만원..
여행하는 듯이 돌아다녔으면 10만원즈음 나왔을 것 같다.
숙소를 좋게 잡았으면 +5만 즈음 할 것 같다.
주요 항목 요약
분류 | 금액 (₩) |
교통 | 62,000 |
식비 | 30,000 |
기타(선물) | 80,000 |
관광 | 15,000 |
숙박 | 84,000 |
총합 | 271,000 |
일자 | 분류 | 항목 | 금액 (동) | 금액 (₩) |
23.10.01 (일) | 교통-항공권 | ICN-HAN 편도 | ||
교통-항공권 | HAN-ICN 편도 | |||
이동통신 | 제로 라이트 (2G, 3일) | 24,550 | ||
23.10.02 (월) | 숙소 | Perfume's Cozy House (3박) | 1,530,000 | (현금) 83,575 |
환전 | 원화에서 동으로 | 4,500,000 | 248,400 | |
교통-택시 | 공항-숙소 | 400,000 | (현금) | |
23.10.03 (화) | 식비 | 에그 커피 | 30,000 | (현금) |
식비 | 분짜&스프링롤 | 75,000 | (현금) | |
식비 | 사탕수수 주스 | 15,000 | (현금) | |
관광 | 응옥썬 사당 입장료 | 30,000 | (현금) | |
식비 | 저녁 쌀국수 | 50,000 | (현금) | |
관광 | 탕롱 수상인형극 | 150,000 | 10,281 | |
식비 | 따히엔 맥주거리 안주 2, 맥주 4 |
(추정) 400,000 | ||
23.10.04 (수) | 식비 | 오리 국수 | 60,000 | (현금) |
교통 | 그랩택시 | 15,000 | ||
기타 | 선물 | ??? | ||
식비 | 롯데마트 하노이점에서 야식 | (현금, 추정) 15,000 |
||
식비 | WINMART 편의점 술 | 57,000 | 3,130 | |
23.10.05 (목) | ||||
교통 | 공항버스 | 45,000 | (현금) | |
식비 | 공항에서 먹은 쌀국수 & 커피 | 108,000 | 6,014 | |
총합 | 약 300,000 |
석 달이나 지나서 기록하려니 기억이 안난다..
대충 생각해보면 거의 다 현금으로 하고 카드는 편의점에서 사용했었다.
0.4 하노이 분위기
1. 길거리 느낌.
오토바이가 많고 서로 사고 안나려고 내가 여기있음을 알리기 위해 클락션을 마구 사용..
특유의 박자, 빠바바바바방 하는 게 있다.
길거리가 매우 혼잡하다. 그래서 좀 처음엔 기가 빨리는 것이 있다.
이런 것 때문에 베트남 공기 질이 않좋은데에 한 몫하는 것 같다.
전체적으로 왕복 2차선으로 도심 도로가 짜여져 있다. 이래서 차가 다니긴 어렵다. 이런 점이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는 이유인 것 같다. 주차 공간도 없고, 다닐 길도 없고.
2. 도심의 느낌
도심이 과밀화 되어있고 나무가 울창해서 거의 정글같고, 하늘도 잘 안보인다.
하지만 조금만 나아가면 호수와 강, 공원이 있고, 곳곳에 커피숍이 있어서 많은 휴식공간이 있다.
이런 점이 복잡하고 시끄러운 길거리의 안식처가 되는 것 같다. 그 주변 도로가 시끄럽긴 하지마는..
3. 식당의 느낌
식당의 밥 먹는 곳이 실내 반 실외 반이다.
그리고 길을 거닐다 보면 실외 식사를 정말 많이 한다. 술도..
편안한 식사라기 보다는 빨리 먹고 가라는 느낌.
4. 숙소
Perfume's Cozy House 라고 모텔 급에서 숙박했었는데 난개발로 건물 구조가 좀 복잡했으나, 나름 그 가격에 이정도 퀄리티면 만족스러웠다.
3박 8만원인데 더블트윈배드룸에 화장실도 엄청 컸다..
호텔은 우리나라랑 가격대가 비슷하더라. 10만원대 이상..
첫째날엔 원래 더블트원배드룸이 다 나가서 작은 방을 줬다가 바꿔줬는데 내가 묵기엔 작은 방도 나쁘지 않았을지도..?
2.일차
에그커피
괭장히 부드럽고 위에 코코아 시럽을 뿌셔서 멋을 낸 것 같다.
이름 답게 정말 계란을 머랭을 쳐서 만들었는지 간간히 노른자 비린내가 난다.
진짜인가보다.
30k 정도 했던 것으로 기억난다.
https://maps.app.goo.gl/nSq4SKm5Sj7QADHh8
분짜 & 스프링롤
이 가게는 별점이 높길래 가봤다.
그런데 원래는 지나다녀야할 골목에서 장사 중이었다. 그래서 찾기 힘들다.
무튼,
막국수에 나오는 무절임에 불고기를 숯불구이처럼 한 국에 쌀국수를 한무더기를 준다.
나름 짭짤하고 피쉬소스 향이 약하게 나서 맛있다.
새콤짭짤+불고기맛에
소바처럼 면을 적셔 먹는다.
분짜가 65k, 스프링롤이 10k인데
스프링롤을 주문 안해도 주길래 걍 먹었는데 먹으면 돈을 내야한단다. 암묵적 사기를 당했다..
이런 이야기를 들어서 먹기전에 "그래서 이거 다해서 65k 가 맞냐"고 물어봤는데..
https://maps.app.goo.gl/7w83Ax2JVd2kGC5JA
사탕수수 주스 1잔
길바닥 다니다가 넘 덥고 목마른데 궁금해서 먹으러 갔다.
식혜같은 단 맛에 풀의 풋내같은게 은은히 난다.
살짝 떫은 맛도 있다.
오렌지 향처럼 상큼하기도 하고..
15k 주고 먹었는데 다른 곳은 10k 이더라..
처음에 50k라 한 줄 알고 고민하다가 음료 가격이 이정도면 괜찮겠지.. 싶었는데 돈 거슬러줄 때 정정해주더라.. 감사합니다..ㅠ
호안끼엠 호수 걷기
베트남 하노이는 조금만 가면 물이 있다는게 참 좋은 도시인 것 같다.
그리고 그 주변으로 카페가 참 많다.
그래서 이번 여행은 매일 3만보 씩을 걸었다.
가운데 거북섬 사진이 참 안정적인 느낌이었다.
그 작은 호수에 뭐가 있겠나 싶어서 낚시를 하나 싶었는데,
클래식한 방법으로 낚시를 하더라.
대나무 낚싯대에 손으로 낚싯줄을 감아가면서..
옛날이면 저렇게 낚시했겠구나 싶다.
https://maps.app.goo.gl/Ryx6gUk4hbSny9627
응옥썬 사당
베트남의 전쟁영웅을 모시는 사당이라고 한다.
베트남은 불교+도교 성향의 옛 건물들이 종종 있더라.
입장권은 30k 이다.
사당을 나오다가 보니 행사를 하는 모양이었다.
https://maps.app.goo.gl/KozK9K3TrHfP7pdq5
그냥 소고기 쌀국수 포버 Pho bo
뭔가 다를까 했지만 쌀국수는 깔끔한 맛이구나 하는 것을 다시 깨달았고
면은 한국보다 풀어져있는데 밀가루면보다 풀어지는 것은 없어서 잘 먹어지더라.
아무대나 가서 먹었다.
탕롱 수상 인형 극장 Thang long Puffet show
베트남의 생활사와 토속 신앙 등을 설명해주는 인형극이었다.
오디오북이 없으면 뭘하려고 하는지 이해하기가 힘든데,
오디오도 한국 원어민이 아니라, 베트남 현지인이 국어책 읽는 느낌이라 알아듣는데 고생 좀 했다.
그리고 여기 분위기가 현지인이 와서 보는게 아니라 무조건 관광객용이다.
관광객도 젊은 분들이 오는게 아니라 부모님들이 대다수였따..
티켓은 디럭스 티켓으로 1만원에 인터넷으로 샀는데 원가는 150k 란다.
그냥 와서 살걸.. 근데 티켓박스 줄이 너무 길다..!
https://maps.app.goo.gl/VCC5m8nmufCu5B9w8
따히엔 맥주거리
호객을 엄청 한다.
귀찮아서 메뉴 보다가 아무대나 앉았다.
20대 초반이나 됐을까 하는 여자분들이 호객을 해서 웨이트리스 역할을 하는데, 종업원이 아니라 맥주회사 영업직원이라고..
심지어 옷도 쫙 붙는 원피스에 맥주회사 이름이 크게 적혀있다.
먹고 오는 길에 남자 혼자라서 그런가, 이사람 저사람 성매매 호객을 하는데 무지 귀찮더라.
마지막에 어떤 어머니께서 스쿠터를 타시고 계속 말을 걸길래 3번을 쳐냈는데, 협상 목적으로 쳐낸다고 생각하셨는지 계속 가격을 후려치셔서 100k 까지 떨어지더라..
베트남은 효녀의 나라라는 영상과 같이 겹쳐 생각하니 조금 마음이 아프더라..
https://maps.app.goo.gl/CmViXsgcFGCsGEqF6
3.일차
아침으로 오리고기 쌀국수
지나다니면서 베트남 사람들만 앉아서 먹길래 와서 먹어봤다. 너무 현지식당 같은 것..
삶은 오리고기, 죽순, 쪽파, 고수들, 그리고 피쉬소스
흰살 고기 삶은 물 맛에 죽순 군내 같은게 약하게 난다.
고기는 오리 향이 난다.
그냥 국물을 먹으면 고깃국물에 군내가 나길래 라임을 쫌 짜넣으니 상큼해져서 그나마 나았다.
저 갈색 덩어리는 뭔지 모르겠어서 안먹었다.
오리 선지 or 간 같아서..
https://maps.app.goo.gl/6snNkcPsDcbjxneL8
쩐꾸옥 사원
서호 걷는 중에 쩐꾸옥 사원을 먼저 들렀다.
https://maps.app.goo.gl/zBEd9BPNCK9nzQA97
서호 걷기
크다..!
따이 호 라고도 부르더라.
그런데.. 서호는 너무 컸다...
덥고.. 힘들고 해서 중간중간 쉬고 편의점 Circle K도 가서 물도 사마시고
카페에 앉아서 음료도 마시고 했는데 75% 즈음 걸었을까..
그냥 그랩택시를 탔다.
힘들어..
https://maps.app.goo.gl/BtFn1aky5g7Q9W3S8
전철 거리
진짜 전철이 다니는 전철 거리가 있다.
https://maps.app.goo.gl/e1YDkktV3Si6XbsN8
마지막날은 기념품을 사려고 롯데마트를 갔다.
롯데마트 가서 즉석식품으로 돼지고기 조림이랑 돼지고기 고추장 조림? 을 사서 맥주랑 먹고 잤다.
https://maps.app.goo.gl/RUndnvGiVyJn9z8u6
4.일차
아침을 나서고 버스를 탔다.
공항 버스는 하노이 우체국 앞에서 탔고
금액이 올라서 45k 라고 했다.
공항에서 밥을 먹고 노닥이다가 왔는데 참 좋았따..!
대한항공 기내식 마시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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