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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체 도로와 허무한 노력
정체된 도로를 다니다보면, 빨리 가고싶다는 오기가 생겨서 나보다 빨리 가는 것 같은 차선으로 변경하거나 하면서 몸부림을 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빠른 차선으로 갈아탔다고 생각해서 가다보면 갈아타기 전 차선이 나를 앞질러서 더 잘 가는, 내 시야에서 사라질 만큼 멀리 잘 나아가는 경우도 있다.
그럴때면 도로 상황을 읽고 눈치를 보면서 차선을 바꾸는 수고들이 무슨 헛고생이였을까 하는 허탈함이 든다.
2. 적당히 정체되어 노력이 빛을 발하는 도로
일정량 이상의 통행량을 가지지만 어느정도 듬성듬성 다들 안전거리를 유지하면서 달리는 경우도 있다.
이때는 도로 상황을 읽으면서 앞서나갈 수 있는 조건이나 돌파할 수 있는 경로가 눈에 보이면 수고를 들여서 나아가다보면 정말 빨리 도착하게 된다.
도로 상황이라는게 진입 차량 무리들이 있다보니, 도로 상에서도 차량이 뭉쳐있는 경우가 있어서, 이 경우에는 이 무리를 해집고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3. 뻥 뚤린 도로
많은 경우는 아니지만, 다니다보면 시원하게 달려나갈 수 있는 도로가 있다.
이때는 위험하지 않은 정도면 달려줘도 빠르게 갈 수 있다.
정리하면, 너무 옴짝달싹 할 수 없을 때는 내 자리에서 묵묵히 열심히 하면서 다음 기회를 만들어갈 능력을 키우고 에너지를 비축하는게 좋은 것 같다. 어차피 몸부림쳐봤자 나만 힘들다.
하지만 어느정도 했을 때 긍정적인 결과를 얻기 좋다면 열심히 노력하는 것도 좋은 것 같다. 하는 만큼 결과가 나오는거니까.
EO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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