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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레드와인만을 마셔오면서 안주를 만들었다.
왜 레드와인만이라는 질문을 해본 적은 없으나
왠지 와인이라면 레드지 이랬던 것 같다.
향
아오리 사과의 상큼한 향과
배의 시원향 향이 난다.
우디함도 조금 있다.
맛
중상의 단맛
중상의 산도
중간의 바디감
신 레몬을 먹었을 때 느껴지는 혀의 감촉이라고 해야하나, 그런 탄산느낌이 있다.
https://www.vivino.com/FR/en/lindemans-bin-90-moscato/w/1118675?year=2020
안주
5일간 습식 숙성한 무염지 돼지 목심과 염지 돼지 목심
과연 습식 숙성은 고기 맛을 좋게 해줄까? 에 대한 의문을 풀고자
월요일날 진공을 잡고 0~1도의 수조에 담가서 보관했다.
그냥 돼지고기를 구우면 아무 맛도 안나는 멍청한 맛이 나는 반면,
숙성 고기는 확실히 그 맛은 안난다.
그리고 중간 맛으로 약간의 감칠맛이 난다.
짠 맛은 거의 없기 때문에 심심하다고 느낄 수도 있으나,
생각 외로 감칠맛 덕에 맛이 심심친 않다.
그런데 맛있게 먹으려거든, 300g에 소금 1Ts 정도를 쓰면 내 입맛에는 혀에 감기는 짠 맛이 난다.
숙성 고기는 2개가 더 남아있기 때문에 앞으로 3일 간격으로 꺼내어 먹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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